[여행/베트남/호이안] 베트남 여행기(호이안)

1. 숙소 : 빅토리아 호이안 비치 리조트 엔 스파
  일정: 2박 3일
  가격: 1박 15만원 정도?
  친절도: 매우 친절하며 친근감이 느껴짐
  침실: 괜찮은 편. 한국의 최고급 호텔 수준은 아니나 리조트 수준은 됨
  셔틀: 호이안 구시가지로 셔틀 운행함. 비용 지불하면 원하는 위치로 pick-up및 drop-off 가능
  수영장: 수영장은 아침과 저녁에 놀기 좋음. 낮엔 물이 미지근함
  마사지: 특가로 1인 3만5천원, 1시간 받았었는데 시원하고 좋았음.
            낮에 한참 더울 때 예약해서 이용하면 지친 몸을 달래줘서 좋고 여행 일정에 빈시간이 없이 이용할 수 있음
            다만 인기가 좋아 미리 예약해놓고 이용해야 함
            (1시간 전에 예약하려니 불가능해서, 데스크에 부탁해야 1시간 30분 뒤에 이용했음)   
 
  장점: 에어컨이 잘 동작해서 시원함. 직원들 친절함. 커피가 꿀맛. 프라이빗 비치와 수영장
         환전 가능하며 호이안 구 시가지 환율 비교했을 때도 괜찮음.
  단점: 밤이 되면 도마뱀 천국이 됨
         (큰 도마뱀은 아니고 애기애기한 도마뱀이라 귀엽긴 함. 큰 도마뱀은 남자 손 반 정도 크기.
         하지만 파충류를 싫어하면 피하시길...)

2. 식당/카페 

• 까오까오 
  맛 : 여행 기간 중 방문한 식당 중에 최고.
        한국으로 치면 엄마 밥? 같은 맛. 자극적이지 않고 질리지 않고 맛있는 그런 느낌?
        정말 기본적은 재료로 맛을 냄(예를 들어 모닝글로리에는 마늘과 기름, 나물 밖에 안 보임)
  양: 좀 적게 나오는 편이라 두명이서 네개 정도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음.(맥주까지 포함해서 먹어도 한화 1만원 보다 좀 더 나옴)
  위생: 로컬 식당이라 위생은 좋지 못함
  
  장점: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.
  단점: 위생. 더위. 에어컨 없음. 선풍기 밖에...
  (사실 호이안에서 에어컨이 있는 식당은 찾아보기 힘들었으며, 좀 신경쓰는 식당은 냉풍기 정도 보유하고 있었음. )
  
  
• 미쓰리
  맛: 한국에서 먹는 맛과 비슷
  양: 많이 나오는 편. 둘이서 세개 먹으니 배 터짐
  위생: 인터넷에 많이 나온 음식점이라 그런지 위생은 베트남 치고 많이 신경쓴 편
  
  장점: 냉풍기 보유
  단점: 웨이팅이 길며 이걸 먹자고 여기 줄을 서있어야 하나? 라는 생각이 듦. 그냥 한국에서 먹는 게 나은 듯 함
         비싼 가격(한국보다 살짝 쌈),
         5프로 서비스 비용 추가 계산해야 함(베트남 식당 중에 별도로 받는 식당이 많은 듯)
• 반미푸엉 
  맛: 호불호가 많이 갈림. 3번과 12번을 먹었음. 3번은 정말 맛없.... 
  양: 가성비 쩖. 남자지만 하나만 먹어도 배불. 둘이 두개를 먹었고, 3번 반을 남김
  위생: 베트남 식당 중 중간 정도? 딱히 좋다. 나쁘다를 판단할 수 없는 애매한 정도
  
  장점: 냉풍기 보유, 정말 싼 가격
  단점: 웨이팅 길며 줄 서서 먹을 맛은 아님
         탄산이 절로 생각 나는 맛
  
• 콩카페
  맛: 한국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(사실 한국 콩카페 가서 맛볼 수 있음)
      (빅토리아 리조트 커피가 더 맛있었음. 신맛의 커피가 아니라 달달한 향이 나는 블랙커피. 정말 맛있음. 빅토리아 리조트에 방문하신다면 다른 커피집 갈 필요 없음)
  양: 정말 적음. 금방 다 먹을 수 있음
  위생: 좋은 편임
  
  장점: 냉풍기 보유
  단점: 리조트에서 맛있는 커피를 먹고 나서 콩카페 가면 돈 아까움. 
         장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피하길..... 먹고 나서 화장실 행....
• 덱하우스
  맛: 평타 이상이나 많이들 추천하는 햄버거는 맛 없엇음....(누들이 맛있었음)
  양: 많지도 적지도 않음
  위생: 좋은 편
  
  장점: 안방 비치를 바라보며 식사 가능(자리빨이 중요하긴 함)
  단점: 가성비 별로... 더움.. 안방 비치를 바라보면서 먹는 장점 빼곤 추천하고 싶지 않음
  
  
• 리조트 뷔페
  맛: 평타. 다만 과일이 제공되는데 대부분 정말 맛있음. 특히나 망고 맛이 쩖.. 한국에선 도저히 상상이 안 가는 맛
  양: 조식 뷔페니 따로 할 말이 없음
  위생: 일반 식당보다 좋은 편이나 일부 코너는 위생이 좋지 못했음. 특히 과일주스 만드는 믹서기 보고 나서 과일주스는 안 먹음.
  
  장점: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함. 과일이 정말 맛있음. 커피가 콩카페 보다 맛이 좋았음(초콜릿 향이 나는 원두임. 신맛 커피 아님)
  단점: 음식 종류가 다소 부족함. 한국의 뷔페라 생각하면 안 됨

3. 관광 및 활동

• 호이안 구 시가지
  먹을 것과 쇼핑과 놀이가 모두 있는 곳. 다만 정신 차리지 않으면 호구됨. 깎고 또 깎으시고, 계산 시 다시 한번 한국돈으로 꼭 환산해보시길 추천드림.
  저도 한번 눈팅이 맞음. 계산 실수로 한국돈으로 4만 5천원 짜리 티를 하나 사버리는 바람에.... ㅠ
  낮보다는 밤이 좋음(낮엔 별로 할 게 없음)
  야시장은 가보시는 것을 추천함
  사람이 너무 많으니 소매치기도 주의하셔야 함 
• 안방 비치
  경치 좋으며 바다를 좋아하면 가볼만하다고 생각됨. 전 저녁에 가서 낮은 잘 모르겠음 
•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
  사람이 별로 없어서 같이 간 사람들과 놀기 좋음
  적당히 사람 있는 곳이 좋으시다면 비추함
• 리조트 수영장
  프라이빗 비치보다 깨끗하고 안전요원과 먹을거리들이 있어서 좋음
  썬베드에 누워서 쉬면 지상낙원
  한국인이 많지 않아서 눈치 보이지 않음. 간혹 보이나 다낭에 비하면......(서양인은 많음)
• 리조트 마사지 
  외부로 이동하지 않고 더운 낮 시간에 받을 수 있어서 좋음.(시간절약 측면에서)
  깨끗하고 에어컨 있어서 시원함
  많이 돌아다니느라 지친 다리를 풀기에 아주 좋음
  외부에서 하는 것보다 비싼 편임